영화 ‘옥희의 영화’ 주연배우인 이선균 정유미 문성근이 베니스영화제에서 재회한다.
‘옥희의 영화’는 개봉전 이미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공식경쟁부문 중 하나인 오리종티 섹션에 초청돼 폐막작 선정을 확정 짓는 쾌거를 이뤄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베니스영화제에서의 상영일정에 맞춰 홍상수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베니스 리도섬에서 재회할 예정이다.
‘옥희의 영화’는 영화과 학생 옥희(정유미)와 같은 과 동기 진구(이선균), 영화과 송교수(문성근)를 둘러싼 네 가지 이야기가 하나로 묶여있는 색다른 구조에 솔직하고 귀여운 로맨스를 담아 이미 많은 이들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과연 ‘옥희의 영화’가 베니스영화제에서 지난 칸 영화제의 쾌거를 이뤄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들인 이선균 정유미 문성근이 2010년 1월, 영화 촬영 종료 후 베니스 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모이는 첫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베니스영화제의 마지막 날인 11일, 오리종티 부문의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인 ‘옥희의 영화’. 그 상영일정에 맞춰 홍상수 감독과 정유미, 문성근은 9월 8일 오후 베니스 도착예정이다. 이선균은 현재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촬영일정으로 이틀 늦은 10일, 베니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저녁은 프레스 스크리닝이 예정되어 있어 공식상영 전 ‘옥희의 영화’의 현지 반응을 미리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스 스크리닝 다음날인 11일에는 오리종티 폐막작인 ‘옥희의 영화’가 공식상영 되며 감독과 배우들은 12일, 베니스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짓고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국내 언론시사회에 참석 예정이다.
영화 ‘옥희의 영화’는 16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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