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0, 고려대)가 캐나다 토론토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훈련지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바꿨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개최되는 ‘올댓스케이트 LA' 공연과 유니세프 친선대사 활동 등 미국 활동이 더 많아져 전지 훈련지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김연아는 옛 스승인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불편한 관계를 피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 생활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훈련지를 찾아왔다.

그리고 적임지로 자신의 롤 모델인 미셸 콴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는 지난 8월 6일을 ‘김연아의 날’로 제정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해 깊은 연관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한편 김연아는 새로운 코치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훈련을 계속하는 가운데 코치 선임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올댓스포츠 측은 “코치가 선임되기 전까지는 미셸 콴의 개인훈련 링크인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 팰리스 등지에서 개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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