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비오 카펠로(63) 감독이 대표팀 골키퍼로 떠오르고 있는 조 하트(23)를 칭찬했다.
카펠로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 인디펜던스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하트는 어리고 성장 가능성이 크다. 그는 2년 전과는 다른 선수가 됐다. 연습에서도 실전과 같은 집중력을 보여준다"며 칭찬했다.
지난 4일 잉글랜드가 불가리아와 유로 2012 G조 예선 첫 경기에 선발 출장한 하트는 팀이 4-0으로 완승하는 데 일조했다.

카펠로 감독은 "하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버밍엄 시티에서 경기 출장수를 늘리며 실력이 많이 성장했다"며 칭찬했다.
이어 카펠로 감독은 "하트는 대표팀에서 선발 출전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최고다'는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한 것 같다"며 상승세의 원동력을 꼽았다.
또 카펠로 감독은 "잉글랜드팀의 벤 포스터와 하트의 골키퍼 조합은 훌륭하다"며 약점으로 지적됐던 골키퍼 포지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잉글랜드는 오는 8일 스위스 바젤 세인트 자콥 파크에서 스위스와 유로 2012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ball@osen.co.kr
<사진>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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