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산업㈜, 유지/보수 비용 절감 가능한 신기술 개발
가드레일은 주행 중 정상적인 주행경로를 벗어난 차량의 도로이탈을 방지하고, 운전자의 안전 및 차량파손을 최소화 하는 안전시설물이지만, 야간 식별이 용이하지 못해 빈번히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즉 가드레일이 오염, 얼룩, 파손 등으로 인해 시인성이 떨어져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가드레일 주변의 시인성 확보를 위한 반사체를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시공이 불편하고 유지 및 관리의 어려움과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는 문제점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통안전용품 전문기업 신도산업㈜(대표 황용순, http://www.moosago.com)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반사 가드레일공사’를 개발했다. 전반사 가드레일공사란 기존의 가드레일에 글라스비드를 도포하여 운행중인 자동차 전조등에 의한 재귀반사효과를 월등히 향상시켜주는 시공으로, 최적의 시인성을 확보해 운전자가 정상적인 주행경로로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라스비드를 사용하면 재귀반사력에 손상이 없어 야간 시인성 확보가 가능하며, 가드레일에 도포되면 식별이 용이하기 때문에 추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뛰어난 내구성으로 날카로운 물체와 부딪혀도 코팅된 면이 잘 벗겨지지 않으며, 초친수성으로 인한 셀프클리닝이 가능해 유지 및 보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기존에도 유사 글라스비드 코팅 제품들이 존재했지만, 각종 수지 접착제를 따로 도포하고 응고되기 전에 글라스비드 알갱이를 흩뿌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글라스비드가 외부로 날아가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다는 문제점과 균일한 코팅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신도산업은 코팅액과 글라스비드를 혼합하여 특수 코팅 함으로써, 글라스비드가 외부로 날아가는 문제점과 균일한 코팅이 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황용순 대표는 “자동차 전조등의 재귀반사 효과만으로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인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지 및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산간지방의 굽은 도로, 고속도로의 분기점, 고가 차로 교각부분, 지하차도 입구(콘크리트 구조물), 가로등이 없는 도로 등에 공사하면 뛰어난 시인성 확보와 유지 및 보수비용 절감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신도산업㈜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무사고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충격흡수시설과 순차점멸 델리네이터, 광촉매 반사경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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