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가 럭비대표팀을 2년 연속 후원하며 한국 럭비의 저변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는 6일 오후 제일은행 제일지점에서 열린 약정식을 통해 후원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후원은 예년 대비 확대된 재정 지원과 초중등학생 대상의 럭비 꿈나무 육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1일 럭비 교실을 열어 한국럭비 활성화를 이루고자 한다.
팀 밀러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이사 및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은 "한국 금융서비스업계에서의 최대 외국계 투자기업으로서 한국에 대한 강한 투자 의지를 갖고 있는 스탠다드차타드에게 세계를 무대로 뛰는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올해 11월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스탠다드차타드의 후원이 럭비대표팀과 더불어 한국럭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SC제일은행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럭비를 위한 활동에 스탠다드차타드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은 스탠타드차타드가 진출한 시장에 대한 헌신과 의지를 나타내는데, 지속적으로 한국럭비의 발전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Here for Good'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원태 대한럭비협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지난해 한국럭비협회에 제공된 첫 후원을 통해 대중들의 럭비에 대한 관심을 좀 더 끌어 올릴 수 있었다"며 "대한럭비협회와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상생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한국 럭비팀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의 2005년 인수 이후 새롭게 태어난 SC제일은행은 성공적인 통합 작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했다. SC제일은행은 '성장을 위한 한국 최고의 금융 파트너'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제일주의'에 따라 기업금융 고객에게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 기업과 해외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소매금융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상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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