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유소녀 클럽 최강전서 신한은행 A팀 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9.06 14: 48

2010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 “W Champs" 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8월 29일과 9월 5일 이틀에 걸쳐서 진행되었던 이번 행사는 참가 팀과 학부모들의 열띤 호흥으로 신한은행A 팀의 우승과 함께 마무리됐다.
준결승전부터는 WKBL TV를 통해 네이버로 인터넷 생중계 되었으며 특히 결승전은 성인 경기 못지 않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펼쳐졌다.

신한은행 A 팀과 KB국민은행 B 팀의 결승전은 경기 초반 높이의 우세로 앞서가던 신한은행은 2쿼터 주전 센터가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남과 동시에 KB국민은행은 윤재필과 에이스인 윤다빈양의 맹 활약으로 4쿼터 중반 역전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지만 승 리의 여신은 신한은행의 손을 들어주었다.
종료 20초를 남겨두고 신한은행이 자유투로 35-34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KB국민은행 공격이었지만 신한은행은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운 압박 수비로 상대팀 에이스인 윤재필 선수의 바이얼레이션을 유도 신한은행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편 결승전을 관람한 WKBL 김원길 총재는 행사 폐회사 때 “여자 선수들의 참가가 적은건 아쉽지만 어린 선수들이 이렇게 농구를 잘 하는지 깜짝 놀랐으며 앞으로 유소녀 선수들이 함께 놀고 즐길 수 있는 유소녀 클럽 최강전 행사르 더 큰 규모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미래의 꿈나무인 유소녀 선수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주겠다” 라고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과 약속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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