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트임‧뒤트임’시술로 얼굴을 생기있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9.06 15: 54

사회적으로 ‘외모 가꾸기’가 하나의 미덕으로 인식되고 있다. 예전에는 성형한 사실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숨기는 경향이 있었다면, 요즘에는 당당히 밝히는 시대가 됐다. 그만큼 성형이 일반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눈성형과 코성형은 안 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화된 성형이다. 두 군데만 고쳐도 웬만큼 개선된(?) 외모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구적인 외모가 인기를 끌면서 눈성형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선명해 보이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감 있고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눈을 더욱 크고 또렷하게 만들기 위해 눈성형을 선택하고 있다.
눈은 사람의 얼굴 중 첫인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눈매에 따라 순하고 착하게 보이는가하면, 날카롭거나 반항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크고 시원한 눈은 상대방에 좋은 인상을 주지만 날카롭고 작은 눈은 매서운 인상을 주는 편이다.

성형외과 전문의 황귀환 원장은 “눈성형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잘못된 부분을 얼마나 적절한 수술법으로 교정을 하는가이다.”라며 “눈을 크게 만들기 위해서 쌍꺼풀 수술만 생각하기 쉬운데, 앞트임과 뒤트임수술을 통해 쉽게 시술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술은 쌍꺼풀 수술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으나, 쌍꺼풀 수술 없이 행해지기도 한다. 만약,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런 눈 성형을 원한다면 앞트임과 뒤트임이 해답일 수 있다.
보통 동양인의 눈은 작고 옆으로 찢어져 있어, 눈이 답답해 보일 뿐만 아니라 눈과 눈 사이가 넓어 보여 또렷하고 세련된 느낌이 적다. 특히 동양인에게서 볼 수 있는 몽고주름은 눈시울을 덮는 눈꺼풀의 주름으로 인류학 상 몽고인종의 특징 중 하나로 눈시울의 상외 측에서 하내 측을 향해 경사져 있어 외견상 눈시울이 날카롭게 보이게 한다.
황 원장은 “몽고 주름을 교정해 주기 위해서는 앞트임 수술을 하는데, 이 앞트임 수술은 주름을 제거해 줌으로써, 눈이 커 보이도록 하는 수술.”이라며 “쌍꺼풀 수술과 병행하면 실제 눈의 길이가 길어지고 양미간이 폭이 좁아져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뒤트임은 앞트임과는 반대로 눈의 바깥쪽(외안각)이 답답하여 눈을 시원하게 보이고자 시행하는 수술이다. 과거에는 재발이 빈번하여 많이 시행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수술 기법의 발전으로 재발걱정이 적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개개인에 따라 시행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수술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요구된다. 뒤트임수술은 눈의 좌우의 길이를 연장시켜주는 효과도 있으나, 눈꼬리가 위로 올라간 사람들에게 시술되면 자연스러운 눈꼬리를 가질 수 있다.
성형 후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자신의 고집을 내세우지 말고, 전문의의 충고에 따라 전체적인 얼굴과의 조화를 고려한 후 시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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