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 이승준(삼성)은 발탁됐고 전태풍(KCC)는 탈락했다.
대한농구협회와 KBL이 구성한 국가대표팀 협의회(약칭 "국대협")는 6일 오후 2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수 선발에 관해 논의했다.
국대협은 그 동안 실시한 2차례의 전지훈련과 합동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논의한 결과 아래와 같이 총 13명의 대표팀 명단을 결정했다. 하승진 선수의 경우에는 9월 말까지 회복 상황을 지켜 보기로 하였으며, 따라서 최종 결정은 9월 말 제3차 합숙훈련 소집 이후 확정된다.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5위에 오른 바 있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9월 27일부터 제3차 합숙훈련을 태릉 선수촌에서 가질 예정이다.
■ 남자농구 국가대표 명단
가드 : 양동근 박찬희 이정석 김선형 조성민
포워드 : 이규섭 양희종 김성철 김주성
센터 : 이승준 함지훈 오세근 하승진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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