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동이는 '생방송'… 지금도 촬영중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9.06 17: 32

'동이', 제대로 된 방송 보낼 수 있을까?
 
6일 한예조와 극적인 타결로 촬영에 들어간 '동이'가 6일 정상 방송을 내보내기 위해 '생방송'을 방불케하는 '촬영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이'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에 협상이 타결된 뒤 촬영에 들어갔으나 오후 4시쯤 낮신이 겨우 끝났다"며 "이제 밤신 촬영을 하고 있는데, 방송 시간 직전에 테이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방송 시간에 맞춰 촬영을 마무리한다고 해도, 편집 시간이 거의 없어 완성도 문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음악을 입히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CG 작업 등 후반 작업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 것. 이에 방송계 안팎에서는 '동이'가 제대로된 방송을 보낼 수 있을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MBC는 외주제작 미지급 출연료를 두고 한예조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한예조 소속 출연진들은 외주제작 드라마인 '글로리아' '동이' 등에 촬영 거부를 행사했고, '동이'는 오늘 오전 극적으로 타결, 촬영을 재기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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