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이 수중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51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이청용은 6일 파주 NFC에서 훈련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가오면 컨디션이 오히려 좋다. 개인적으로 물기있는 잔디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이란전에 대해 이청용은 "이란전은 아시안컵을 대비해 중요한 연습경기이기때문에 좋은 내용의 축구, 즐기는 축구를 통해 승리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광래 감독의 전술 이해도를 묻는 질문에 이청용은 "감독님이 지시하신 전술은 이해했다. 내일 경기에서 어떤 플레이를 펼쳐야 하는지 알고 있다. 내일 경기를 보면 전술을 알 수 있을 것이다"고 이란과의 경기서 전력을 쏟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공격진으로 전진 배치되는 것에 대해 이청용은 "부담감은 없다. 경기 내내 좋은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겠다. 최전방에서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공격포인트로 연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ball@osen.co.kr
<사진> 파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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