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꾸준한 시청률 상승 이유는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07 08: 13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가 소폭이나마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 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는 22.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직전 방송분보다 0.4% 포인트 오른 시청률을 보였다.
이 같이 시청률이 상승한데는 미주(황정음 분)와 민우(주상욱 분)의 사랑스럽지만 위태로운 사랑이야기가 톡톡히 한 몫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주가 민우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민우 부모가 먼저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하는 듯 모습을 꾸미고 있는 필연(정보석 분)은 미주를 데리고 한의원에 가 맥을 봤다. 필연은 미주의 임신 사실을 알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임신 사실을 민우 부모가 먼저 알게 되나니 뭔가 불안하다""앞으로 미주-민우 커플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며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때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동이'를 시청률에서 앞서기도 했던 '자이언트'가 이 같은 꾸준한 상승세로 다시 한 번 '동이'를 따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동이'는 27.7%, '성균관 스캔들'은 7.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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