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맨유 '8월의 선수'...팬 선정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07 08: 20

폴 스콜스(36)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는 7일(이하 한국시간) 스콜스가 팬들로부터 62%의 지지를 받아 8월의 선수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2위는 33%를 차지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차지했으며 나니(3%), 네마냐 비디치(1.5%),  대런 플레처(0.5%)가 그 뒤를 이었다.

2010~2011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개막전에서 2도움을 올린 스콜스는 풀햄 FC와 경기에서 자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통산 150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활약했다.
 
스콜스는 지난달 8일 첼시와의 FA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중원을 장악하며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베르바토프는 첼시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8월에 치른 4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시즌 초반 쾌조의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26골로 팀 공격을 이끌었던 웨인 루니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부진한 데 이어 섹스 스캔들로 휘청거리는 상황이라 베르바토프의 활약이 더없이 반갑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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