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아시아 최초 북美 게임박람회 PAX서 공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9.07 10: 30

그룹 원더걸스가 아시아 가수 중 최초로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북미 최대 게임 박람회 PAX(팍스) 무대에 올랐다.
원더걸스는 시애틀 현지 시각으로 지난 3일 오후 PAX가 열린 시애틀의 EMP(Experience Music Project)에서 무대에 올라 6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NCsoft사의 3D게임 AION(아이온)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원더걸스는 무대에 올라 '2 Different'를 비롯해 'Tell me', 'So Hot', 'Nobody' 등 히트곡들을 팬들에게 들려줬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원더걸스를 보기 위해 많은 현지 팬들은 공연 시작하기 6시간 전부터 원더걸스를 기다렸으며, 얼마 전 전미투어 시애틀 공연 이후 다시 시애틀을 방문하여 팬들과 만남을 가진 원더걸스는 반가운 인사와 함께 지난 5월 AION게임 내에서 가졌던 자신들의 컴백무대와 자신들의 AION캐릭터를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지난 전미 투어 이후 다시 시애틀을 찾은 원더걸스 멤버들이 많은 팬 분들과 함께 다시 인사를 나누고, 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앞두고 설렌 원더걸스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PAX행사의 관계자는 "원더걸스는 PAX에서 공연을 갖는 최초의 아시아 가수이다. 멋진 무대였고 관객 분들도 무척 행복해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더걸스는 시애틀 공연 후 뉴욕으로 돌아가 재 정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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