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C가 독일 유학 중 일시 귀국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0(이하 GMF)이 7일 오전 9시 공식 홈페이지인 민트페이퍼(www.mintpaper.com)를 통해 3차 라인업과 스테이지별 출연 아티스트를 발표했다.
라인업에는 김C가 소속된 뜨거운 감자의 이름이 올려져 있다. 행사 관계자는 "김C는 9월 중순부터 잠정 휴지기에 들어가는 뜨거운 감자와 GMF가 이어온 끈끈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일시 귀국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C는 페퍼톤스, 정순용(마이앤트메리)에 이어 GMF 4년 연속 개근을 이루는 아티스트가 됐다.
또 눈에 띄는 아티스트는 국내 여성 싱어송 라이터의 대표주자 이소라. 이소라는 GMF측의 4년간 계속된 요청 끝에 어렵게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오른다.
이 외에도 헤드라이너였던 이승환, 토이, 이적에 이어 그만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품집 '봄의 기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지형은 화려한 세션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편 GMF는 오는 10월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며 현재까지 총 47팀의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오는 28일 최종 출연 라인업과 타임테이블을 동시 발표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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