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신민아 주연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이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집계결과 1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인 '여친구'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같은 인기에는 발랄한 역발상을 자랑하는 콘셉트, 트렌디 배우들의 톡톡 튀는 호연과 색깔 있는 캐릭터가 조화를 이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친구'는 기존 ‘구미호’에 대한 역발상으로 탄생한 “500년 전 악플러들에 의해 오해 받은 미호”라는 발랄한 콘셉트로 출발해 방영 시작 당시 안방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마치 순수한 어린아이와 같은 매력을 발산하는 미호 역의 신민아와 연기 영역을 확장하며 팔색조 매력을 펼치고 있는 대웅 역의 이승기는 '여친구'의 대표 커플로 극을 유쾌하게 끌어가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박수진, 노민우 등 트렌디한 배우들이 펼치는 톡톡 튀는 호연은 작품의 작품을 한 껏 살리는데 일조했다.

또 주연 배우들이 펼쳐 가는 알콩달콩한 사랑과 유쾌한 우정은 안방에 무공해 웃음을 안겨주며 시청자들로하여금 “유쾌한 무공해 드라마다. 가족끼리 다 볼 수 있어서 좋다”“작가님과 감독님의 발상이 너무 독특해서 재미있다”“배우들이 모두 다 예쁘고 귀엽다” 라는 평을 끌어냈다.
본격적인 대웅과 미호의 연애가 시작된 '여친구'가 이런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시청률 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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