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하드‧휴대용 충전기‧쿼티 자판‧프로젝터 등 인기
[이브닝신문/OSEN=최승진 기자] 스마트폰 이용자가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스마트폰이 기존의 휴대폰 기능을 넘어 팔방미인 매력을 발산하며 생활의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스마트폰은 그 활용 범위에 비해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이용 등으로 배터리 용량 부족, 시공간 제약 등의 문제점을 남기고 있다. 스마트폰의 활용을 높여주는 IT기기는 이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제품을 쓰면 스마트폰과 ‘환상의 짝꿍’ 효과를 볼 수 있다.

LG전자 넷하드 NT1=이 제품은 외장하드와 웹하드의 장점을 갖춘 차세대 저장장치로 스마트폰의 콘텐츠 저장 능력을 높여준다. 이 제품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 파일을 저장하지 않아도 인터넷이 연결된 곳 어디서든 자유롭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웹서비스와 달리 한번 구입하면 매달 내야 하는 사용료가 없고 이용 기간에도 제약이 없어 경제적이다. 또 공유 기능을 제공해 가족은 물론 학생과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하다.
아이코스 i-5200=스마트폰의 빠른 배터리 소모는 늘 아쉬운 부분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수시로 사용하는 만큼 일반 휴대폰보다 배터리 소모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보조 배터리 아이코스의 i-5200은 스마트폰의 절반 크기지만 5200mAh에 이르는 큰 용량을 지녔다. 아이폰 내장 배터리 용량이 1220mAh인 만큼 산술적으로 아이폰을 네 번이나 충전할 수 있다.
모비언스 스몰쿼티 키보드=스마트폰의 또 다른 약점은 문자 입력시 자주 발생하는 오타다. 최근 컴퓨터 키보드와 같은 방식의 쿼티 자판을 탑재한 스마트폰도 출시되고 있지만 이미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무용지물이다. 모비언스의 스몰쿼티 키보드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해 개발된 콤팩트형 키보드 솔루션으로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기능을 함께 구성했다. 특히 이 제품은 26개의 글자판으로 구성된 기존 쿼티 자판을 9개로 압축해 키보드 사이즈를 줄여 휴대가 편리하다.
애플박스 밀리 파워 피코 프로젝터=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크게 즐길 수 없을까? 애플박스 밀리 파워 피코 프로젝터는 내장 배터리 포함 100g의 초경량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저전력형 LCOS RGB 투사방식을 채용해 배터리 소모를 줄여 외부 전원 없이 최대 9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해상도는 VGA 모드(640x480)이고 1.75m 내외 거리에서 최대 180cm에 달하는 화면이 구현된다.
shaii@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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