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양동근과 키스신? 주변에 피서객 많았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9.07 16: 57

배우 김태희가 양동근과 키스신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주변에 피서객이 굉장히 많았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그랑프리’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양윤호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태희 양동근이 자리했다. 김태의와 양동근은 극중에서 키스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태희는 “촬영장 주변에 피서객이 굉장히 많았다. 그 분들한테는 너무나 좋은 선물이 됐던 것 같다(웃음). 화면상에는 몇 테이블에 있는 사람들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변에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답했다.

양동근은 “마지막에 아크로바틱 키스신이 있었는데 사실 원래 태희랑 이야기를 할 때는 가볍게 포옹을 하고 끝나는 것으로 했는데 현장에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우연한 발상에서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과 자신감까지 잃은 기수 서주희(김태희)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하는 단 한 사람 이우석(양동근)과 함께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감동 드라마. 영화는 9월 16일에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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