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울렁증' 주진모, '무릎팍' 전 공형진과 예행연습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9.07 17: 42

배우 주진모가 예능울렁증을 딛고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9일과 16일, 2주에 걸쳐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주진모는 그간 들을 수 없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최근 영화 '무적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주진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예능 울렁증'을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진모는 절친으로 잘 알려진 MC 공형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굳은 결심 끝에 2년 만에 예능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특히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출연을 앞두고 긴장하는 주진모를 위해 공형진이 MC 강호동 역할을 맡아 사전 연습을 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연출해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장동건을 감동시킨 사연, 수십 명이 반한 주진모표 라면 끓이는 비법, 난생 처음 와 본다는 이대 앞에서의 길거리 데이트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도연, 김희선, 김아중, 신민아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현장토크쇼 택시'의 문희현 PD는 "주진모 씨가 녹화 당일 새벽 5시까지 잠을 설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는 소리를 듣고 적잖이 놀랐었다"며 "녹화 초반에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입담을 과시하며 숨겨진 예능끼를 맘껏 펼쳤다”고 귀띔했다. 이어 “배우 주진모는 물론, 인간 주진모의 다양한 매력을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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