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새 코치로 68세 사토 선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9.08 10: 10

일본의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20)의 새로운 코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의 타티아나 타라소바 전 코치와 결별한 뒤 새로운 코치 영입을 놓고 고민하던 아사다가 일본의 전설적인 피겨코치와 손을 잡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는 이토 미도리, 안도 미키 등 일본의 피겨스타를 배출한 사토 노부오(68) 코치를 영입했다.

사토 코치는 과거 일본선수권에서 10연속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올림픽에도 일본을 대표해 2번 출전했던 인물.
지도자 경력도 40여 년 이상을 자랑하는 베테랑 코치다. 또한 1994년 지바세계선수권에서 여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한 사토 유카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 동안 일본인 코치로 자신의 방향을 결정해줄 지도자를 찾았던 아사다에게는 안성맞춤인 셈이다.
아사다는 "사토 코치가 많은 것을 가르쳐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술과 정신적인 면에서 모두 발전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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