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의 제왕 어셔가 이유있는 변신을 했다.
어셔가 애쉬튼 커쳐와 캐서린 헤이글의 영화 '킬러스'의 카메오로 출연한 것이다. “어셔가 하면 모두들 따라 한다”라는 말이 있듯 음악 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이끄는 영향력과 재능을 겸비한 어셔는 이번 영화 '킬러스'에서 임신테스트기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마켓 직원 케빈 역으로 출연한다.

라이벌 킬러에게 쫓기던 중 마트에서 임신테스트기를 고르던 젠(캐서린 헤이글)에게 친절하게 상담해주는 마트 직원 케빈 역으로 출연한 어셔는 짧지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상냥한 표정과 자세한 설명으로 젠에게 고객만족을 선사하지만 스펜서(애쉬튼 커쳐)에게는 그 친절조차 의심스러워 손에서 총을 놓지 못하게 한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어필한 어셔를 발견한 팬들은 그의 등장이 놀라움과 동시에 그의 모습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영화를 재관람 해야겠다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어셔와 애쉬튼은 영화 '텍사스 레인저'에서 호흡을 맞춘 이래로 약 10년의 우정을 이어오며 서로에게 힘이 되주는 사이다. 애쉬튼의 소개로 트위터에 입문한 어셔는 “내가 트위터 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그와 데미무어가 나를 이끌어줬다”라며 그들의 평소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그와의 우정을 위해 어셔는 카메오 출연도 불사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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