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선 입대를 하루 앞둔 심경에 대해 밝혔다.
조한선은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무적자'(송해성 감독)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입대를 하루 남긴 소감을 들려줬다.
조한선은 "내일 입대인데 함께 출연한 배우분들께 참 죄송하다. 홍보도 잘 못하고 가야해서 정말 미안하다. 계속해서 힘 써주시길 바란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원래 더 일찍 갔었어야 하는데, 먹고 살기 힘들다 보니 늦게 갔다. 열심히 하고 오겠다"고 너스레 섞인 소감을 덧붙였다.
송승헌은 군대를 다녀온 선배로서 한 마디 해달라는 주문에 "한선 씨가 내일 입대를 하는데 오늘까지 홍보 열심히 해 줘서 고맙다. 군대는 저 보다 더 힘들게 갔다 온 진모 형이 대신 말해줄 것이다"라며 마이크를 넘겼고, 주진모는 "저는 군대를 갔다 온 다음에 활동을 시작해서..군대는 남자로서 의무적으로 갔다오는 거 아니겠습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한선은 극중 비열한 야망을 지니며 조직원들을 배신하는 표독한 악역 장태민으로 분했다. 주진모, 김강우, 송승헌은 이 역을 하고 싶은 역할로 꼽기도 했다.
한편 조한선은 이날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 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치된다.
<사진>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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