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8승, 최희섭 투런…KIA, 한화전 11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09.08 21: 26

KIA가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한화전 11연승을 달렸다.
KIA는 8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0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서재응이 6이닝 3실점으로 막고 최희섭의 21호 홈런, 김다원의 그라운드 홈런 등 공격응집력을 과시하며 9-3으로 승리했다. 한화전 11연승.
KIA의 완승이었다. 한화에게 1회초 먼저 1점을 내준 KIA는 2회말 1사후 안치홍의 좌전안타와 도루에 이어 김상훈이 좌전적시타를 날려 가볍게 동점을 만들어다. 이어 3회 공격에서는 이용규의 3루타와 최훈락의 중전적시타, 최희섭의 우월투런포(21호)가 나와 4-1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한화도 KIA 선발 서재응을 흔들었다. 4회초 전현태의 우전안타, 서재응의 견제실책에 이어 김태완이 중전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최진행이 좌익수 옆 2루타를 날려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이어진 1,2루에서 신경현의 번트실패와 김강의 병살타가 나와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다.
위기를 넘긴 KIA는 5히말 1사3루에서 최훈락의 중전적시타와 이어진 1사만루에서 김선빈의 내야안타로 2점을 보탰다. 6회말 공격에서는 김다원이 우익수 뒤로 빠지는 그라운드 홈런을 날려 7-3으로 승기를 잡았다.
KIA는 8회말 두 점을 보태 승리를 확정지었다. 선발 서재응은 6회까지 삼진과 볼넷 없이 6피안타 3실점으로 막았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고 시즌 8승. KIA는 7회부터 이대진, 조태수,박성호를 차례로 올려 한화 타선을 막았다.
한화는 선발 안승민이 5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게 패인이었다. 한화는 1회와 2회, 4회, 8회 등 4개의 병살타로 공격의 맥이 끊겨 완패했다. 한화는 최근 5연패를 당했고 KIA전 연패사슬도 끊지 못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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