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수목극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청률 30~40% 차로 경쟁작들에 월등히 앞서 있어 더 이상의 경쟁이 무의미해 보일 정도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8일 저녁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전국 평균 43.3%를 기록해 이날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비록 자체 최고 시청률인 4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40%를 훨씬 웃도는 위용을 과시했다. 이대로만 간다면 꿈의 시청률 50% 경신도 가능해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준(주원)과 유경(유진)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결혼식이 거행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작은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0.8%%로 2위에 올랐고, MBC 새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는 3.5%를 기록, 동시간대 꼴찌인 4위에 머물렀다.
rosecut@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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