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남아달라".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월로스가 올해 3년 계약을 마치는 수호신 임창용(34)에게 잔류요청을 했다고 <스포츠닛폰>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임창용과 화이트셀은 투타의 주축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구단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앞으로 잔류교섭을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임창용의 유출저지를 위해 올해 연봉 1억4600만 엔에서 대폭 올린 금액과 다년계약을 만만치 않은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창용은 작년까지 2년동안 61세이브를 따냈고 올해도 28세이브를 올리는 등 일본의 특급 소방수로 자리잡았다. 야쿠르트가 잔류요청을 하고 있지만 타구단 이적과 메이저리그행 가능성도 있다. 임창용은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다. 조마간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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