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구', 정체 들킨 미호 '제 페이스 찾을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09 09: 01

미호(신민아 분)가 혜인(박수진 분)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에서는 혜인이 미호의 정체를 의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혜인은 자신이 대웅(이승기 분)에게 선물한 캠코더에 찍힌 내용을 보고 미호에 대한 의심을 더 키워갔다. 캠코더에는 하나의 생명이 죽어가면서 극도의 고통에 시달리는 미호의 모습과 의문의 꼬리가 찍혀 있었다. 이를 본 혜인은 미호에 대한 의심을 키워가며 미호를 걱정하는 것처럼 병원으로 불렀다.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 미호는 혜인의 부탁을 들어줄 수 밖에 없게 되고 대웅을 떠날 결심을 했다.
이 같은 내용이 방송되자 시청자들은 미호가 정말 불쌍하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대웅의 미호에 대한 마음도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라 대웅이 이 시점에서 또 어떤 결단력으로 미호를 감싸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더불어 엔딩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KBS '제빵왕 김탁구'의 광풍에도 꾸준히 선전을 해오던 '여친구'는 8일 방송에서 손에 땀을 쥐는 긴장 상황을 연출했으나 시청률은 지난 방송에 비해 1.2% 포인트 하락한 10.8%를 기록했다. '여친구'가 8일의 부진을 씻고 9일 방송에서는 다시 '여친구'만의 재기발랄함으로 자신의 페이스를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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