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중형 전기차로 확대..10% 점유″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0.09.09 15: 24

10년내 전국 220만 대의 충전기 설치추진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정부는 이번에 공개된 블루온 개발을 시작으로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중형 전기차 개발로 확대 응용해 2014년까지 양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보다 3년 앞당긴 것이다.
우선 정부는 올해안으로 생산될 30대의 블루온을 최종 테스트한 뒤 내년 양산이 본격화하면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일반에 보급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1월부터 블루온 양산에 전격 돌입한다. 블루온은 오는 2015년까지 국내 소형차 시장의 10%를 대체하게 되며, 2020년까지는 모두 100만대(220만대 충전기 보급)가 보급돼 국내 승용차 시장의 20%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블루온 보급과 관련해 현대차는 환경부, 서울시 및 지자체들과 공동으로 충전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기차 구매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동급의 가솔린차 가격차의 50% 가량을 구매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시장여건 등을 고려해 자동차 취·등록세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2020년까지 전국 공공시설, 대형마트, 주차장 등에 220만 대의 충전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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