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진, "남은 9경기 모두 결승이라 생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09.09 15: 46

"9경기 밖에 남지 않아 1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한 경기, 한 경기 모두를 결승이라 생각하겠다".
최효진(27)은 9일 오후 GS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정규리그 1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오는 11일 대구전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최효진은 "일단 9경기가 남았다. 이 시점에서 1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결승이라 생각하고 뛰겠다"며 "상대가 누구든지 홈에서는 모두 승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아니라 경기력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대구를 압도해야 한다"며 대구전 필승을 외쳤다.
홈 경기 승리에 대해서는 "원정에서도 이겨야 하지만 강팀이라면 홈에서 지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며 "홈에서 상대가 경기하기 전부터 주눅이 들도록 해야한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논란에 대해 "대표팀은 해외파도 있고 해서 적응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팀 선수들은 늘 뛰던 곳이라 문제가 없다"며 "잔디가 악영향을 끼친다면 상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체력 문제에 대해 "대표팀에서 뛰었다고 해서 대구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체력 회복은 48시간이면 충분하다"면서 "또한 대표팀이 이란에 졌지만 그 영향은 나에게 없을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sports_narcoti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