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합의'로 마무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9.09 17: 05

배우 박보영과 소속사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이 합의로 끝났다.
 
9일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따르면 배우 박보영과 (주)휴메인엔터테인먼트(대표 배성은)(이하 ‘휴메인’)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서의 조정 및 중재 진행을 통해 상호 양보와 이해를 도출했고 전속 계약분쟁에 있어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보도 자료를 통해 "합의에 앞서 배우 박보영은 업계의 관계자 및 종사자 그리고 대중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며 "특히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행동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린마음에 감정이 앞서 (주)휴메인엔터테인먼트의 소속연기자와 직원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해를 끼친 점과 그 외 주변분 들에게 오해를 사게 한 점에 대하여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또 "이에 대해서 (주)휴메인엔터테인먼트측은 적극적인 수용의 의사를 표시하면서 더 이상 이번 분쟁에 대해서 거론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합의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울러 배우 박보영은 좀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대중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하였으며 (주)휴메인엔터테인먼트의 배성은 대표는 앞으로 배우 박보영이 진정한 연기자로서 성장하기를 부탁하며 화답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박보영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오랜 갈등을 빚어왔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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