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스 투 줄리엣'-'월 스트리트', 할리우드 신구조화 '눈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09 17: 25

할리우드 신구조합의 캐스팅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들이 스크린을 찾아온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레터스 투 줄리엣’, 마이클 더글라스와 샤이아 라보프의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등이 세대를 뛰어넘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맘마미아’로 전 세계인에게 얼굴을 알린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영국 여배우의 전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는 로맨스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에 출연해 연기호흡을 맞췄다. 비록 처음 만났지만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두 사람은 ‘레터스 투 줄리엣’에서 베로나의 명소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우연히 50년 전 러브레터를 발견 하게 된 소피와 러브레터의 주인공 클레어로 분해 완벽한 호흡으로 사랑 찾기의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맘마미아’에서 보여줬던 발랄함에 이어 이번에는 사랑스럽고 유쾌한 모습으로 변신했고, “현존하는 최고의 여배우”라는 찬사를 듣는 바네사 레드그레이브는 관록이 묻어나는 깊이 있는 연기로 세대를 초월한 로맨틱한 감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연약함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변함없이 아름다운 바네사 레드그레이브의 완숙미가 만난 ‘레터스 투 줄리엣’은 오는 10월 7일 개봉한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청춘 스타 샤이아 라보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월 스트리트’도 눈길을 끈다. ‘월 스트리트’는 성공한 남자들의 꿈의 무대 ‘월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배신과 복수, 선택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스릴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극중 마이클 더글라스는 증권가 거물로서 월가를 비판하는 재야 인물을 연기했고 샤이아 라보프는 정의감 넘치는 금융인으로 열연하여 숨 막히는 대결을 펼쳐낸다. 시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남자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대결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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