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유오성, 영화 '챔프' 男주연 낙점...차태현과 호흡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9.09 17: 59

MBC 주말드라마 ‘김수로’에서 악역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이고 있는 유오성이 하반기에는 영화 ‘챔프’로 돌아와 차태현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 ‘챔프’는 한 때 300승을 한 잘나가는 기수였지만 한 순간 교통사고로 인해서 아내를 잃고 자신의 시력까지 잃게 될 위기에 처한 기수가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아무도 길들이지 못했던 말을 만나 서로를 다독이고 길들이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감동의 레이스를 펼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동 드라마이다.
극중에서 유오성은 절망에 빠져 기수의 길을 포기하려고 하는 차태현이 재기하도록 옆에서 힘을 실어 주는 역할을 맡았다. 기수로 변신한 차태현이 감동의 레이스를 펼치도록 때로는 강하게 채찍질하기도 하고 때로는 따뜻하게 다독이기도 하는 인물이다.  

'챔프'의 한 관계자는 "차태현의 조력자 역할로 유오성이 캐스팅됐다"며 "영화는 9월 말에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챔프’(CL엔터테인먼트, 화인웍스 제작)는 영화 ‘각설탕’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이환경 감독의 신작이다. 차태현 유오성 박하선 등이 주연으로 나서며 영화는 9월 말에 크랭크인 해 내년 초에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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