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루니, 야유 때문에 에버튼전 결장 가능성"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10 08: 57

웨인 루니(25)가 팬들의 야유가 예상되는 에버튼 FC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 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 원정경기 명단에 루니를 제외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인이 임신 했을 때 매춘부와 외도를 한 것이 밝혀진 루니는 지난 8일 유로 2012 G조 예선 스위스와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3-1 승리에 일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모든 사람들이 루니가 스위스전에서 골을 넣으며 활약했기 때문에 그가 에버튼전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루니는 비행기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했고 사적인 생활에 대한  에버튼 팬들의 야유가 쏟아질 구디슨 파크에서 제 기량을 펼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며 루니의 결장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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