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또 한 명의 명사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박2일'은 지난해 초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초대해 함께 여행을 즐기는 콘셉트를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박찬호는 올해 초, 소집 해제한 김종민의 복귀 첫 방송에 또 다시 등장, 멤버들과의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아직은 박찬호가 '1박2일'과 함께한 유일무이한 명사지만 제작진은 정기적으로 명사를 초대해 여정을 함께 할 계획을 갖고 있다. 당초 제작진의 구상에 따르면 연내로 또 한 번의 명사 특집이 마련될 예정이다. '명사를 만나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구도 심심치 않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1박2일' 제작진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명사 특집은 꾸준히 기획 중인 아이템이다. 적당한 인물을 선정해 섭외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며 "많은 분들이 명사라고 여길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하는데다 섭외하려면 스케줄 조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 인물을 놓고 검토 중이다. 섭외가 되는대로 곧 추진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국내외 할 것 없이 대중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올 초에는 한 해외 스타를 후보로 섭외를 시도했지만 스케줄이 여의치 않아 무산된 바 있다.
앞서 첫 번째 명사로 초대된 박찬호는 메이저리거의 모습을 떠나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동화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큰 호감을 샀다. 시청자들은 첫 출연 때의 약속을 잊지 않고 자발적으로 두 번째 출연에 나선 그에게 '제 8의 멤버'라며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머지않아 새로운 명사와 함께 하는 '1박2일'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issu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