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카카, 트위터 통해 인터 밀란행 일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9.10 10: 12

"재활 중이다. 복귀를 기다려 달라".
이적료 6600만 유로의 사나이 카카는 지난해 여름 인터 밀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는 계속되는 부상에 시달리면서 제 몸값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이탈리아 언론은 카카가 오는 1월 선 임대 후 이적 형태로 인터 밀란에 입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에서 뛰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AC 밀란행에 맞서  인터 밀란도 카카를 영입한다는 것이다.

이미 오는 11월 마시모 모라티 인터 밀란 구단주와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카카의 거취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카카는 이런 전망에 대해 일축했다. 풋볼 프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그의 트위터를 인용해 "카카는 지난 5일 수술을 받았다"면서 "당분간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도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독일의 신성 메수트 외질까지 영입했다. 이로써 카카는 부상에서 완쾌되더라도 당장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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