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사진은 누구에게나 부끄럽고 굴욕적이기 마련이다. 유행 지난 패션과 촌스러운 분위기 탓에 어딘지 모르게 이상해 보일뿐더러 성장과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모적인 변화를 겪기 때문이다.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스타들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미모를 자랑했다 하더라도 어색한 포즈와 촌티 패션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주는 경우가 다반사다. 심지어 과도한 성형수술로 ‘페이스 오프’ 수준까지 변신해 도저히 알아볼 수 없는 상태가 된 사람들도 있다.
이런 가운데 한결 같은 외모를 과시하며 “내 인생에 굴욕은 없다”고 당당히 외치는 스타들이 있다. 늘 변함없는 이들의 모습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다.

눈부신 과거 사진의 대표적인 스타는 배우 김태희다. 학창시절부터 이미 소문난 미녀였다는 그녀는 전형적인 모범생 타입의 헤어스타일에 교복을 입은 모습 임에도 완벽한 미모를 자랑한다. 자신도 모르게 찍힌 과거 사진 또한 빛을 발한다.
탤런트 김소은 역시 과거와 현재가 똑같아 팬들에게 “우월하다”는 찬사를 받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KBS 2TV ‘꽃보다 남자’ 이후 팬 카페 등을 통해 졸업앨범이 공개됐는데 똑같은 이목구비로 그간의 성형설을 일축했다.

그런가 하면 배우 신세경도 과거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인형 같은 외모도 외모지만 과거 서태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전력이 드러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세경은 지난 1998년 당시 8살의 나이로 ‘테이크 파이브(Take Five)’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서태지 아이’로 불렸다.
소녀시대 멤버 서현 또한 과거 오디션 영상과 졸업사진 등이 공개돼 팬들을 만족시켰다. 지금보다 앳돼 보이긴 하지만 “아름답다”는 찬사가 나올 만큼 예쁜 모습이다. 얌전한 모습도 그대로다.
슈프림팀 사이먼디는 최근 방송을 통해 과거 사진을 공개, 과거에도 꽃미남이었음을 인증했다. 큰 눈망울과 단발머리가 인상적인 사이먼디의 어린 시절 찍은 사진에 팬들은 “이렇게 예쁜 아이 처음 봤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과거 사진마저도 ‘레전드’ 급인 스타들, 이들이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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