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애니 '아리에티' VS. 액션 '해결사' 박빙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9.10 16: 01

주말극장가에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와 설경구 주연의 액션 영화 ‘해결사’가 박빙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10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영화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마루 밑 아리에티’가 43.57%의 점유율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마루 밑 아리에티’는 인간 몰래 그들의 물건을 빌리며 살아가는 마루 밑 소인들의 세계가 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10cm의 소녀 아리에티와 인간 소년 쇼우가 펼치는 모험을 담아낸 감성 판타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를 잇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신작이다. 상반기를 휩쓴 스릴러 열풍 속에서 판타지 가득한 볼거리와 감성 스토리를 모두 선보이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2위는 설경구 이정진 주연의 영화 ‘해결사’로 22.8%로 ‘마루 밑 아리에티’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9월 9일 개봉한 ‘해결사’는 9일 하루 동안 8만 45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0만 632명.
영화 ‘해결사’는 상대가 강할수록 함정이 깊을수록 더욱 강해지는 해결사의 통쾌한 반격을 담고 있다. 액션과 웃음으로 대박 통쾌한 기운을 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 ‘해결사’는 금주 주말 주연 배우들의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폭풍 같은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그 뒤로 ‘아저씨’ ‘아바타-스페셜 에디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이 3위부터 5위까지 예매 순위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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