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좌완 강윤구, 29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결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09.10 18: 04

넥센 히어로즈 차세대 유망주 좌완 투수 강윤구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넥센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9일 오전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날 수술을 받은 강윤구는 올 시즌 초반 왼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 소견이 나와 재활에 힘써 왔다. 그러나 통증이 가시지 않아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올해 넥센의 주축 선발로 시즌을 맞이한 강윤구였다. 그러나 5경기(선발 4경기)에서 1승 1패 7.20의 성적을 남기고 5월 11일 KIA전을 끝으로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강윤구는 수술 후 약 한 달 동안 병원에서 재활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팀에 합류해 재활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넥센 관계자는 "지금 수술할 경우 강윤구를 내년 시즌에도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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