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앞둔' 아르테타, "스콜스는 빛나는 선수"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10 18: 2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 FC의 미드필더 미켈 아르테타(28)가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폴 스콜스(36)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에버튼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45분 홈구장인 구디슨 파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아르테타는 10일 에버튼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스콜스는 빛나는 선수다. 어렸을 적부터 그를 동경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콜스는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것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믿을 수 없는 패싱 능력뿐만 아니라 상대 진영으로 전진해 골을 넣기도 한다. 스콜스는 경기장 밖에서는 겸손한 모습을 보여준다"며 칭찬을 이어 갔다.
아르테타는 "스콜스와 경기장에서 만나면 고전하겠지만 최고의 선수와 경기하면서 스스로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경기 동안 1무 2패를 기록한 에버튼은 프리미어리그 초반 18위로 처져 있다.
이에 대해 아르테타는 "블랙번전에서는 좋지 못했지만 울버햄튼과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경기 내내 상대를 지배했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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