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겨 전문기자, "김연아, 현역 은퇴할 것 같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10 19: 03

LA 타임스의 필립 허시 피겨스케이팅 전문기자가 김연아(20)의 현역 은퇴를 예상했다.
허시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내 생각이 틀렸기를 바라지만 2010 캐나다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가 선수 생활을 마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연아는 금메달리스트로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이것은 은퇴하는 나쁜 방법이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근교에서 훈련 중인 김연아는 내달 초 열릴 아이스쇼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한 후 김연아의 프로 전향이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 이후 잇달아 은퇴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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