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전 꺾고 6강 경쟁 이어갈까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11 08: 32

부산 아이파크가 최하위 대전 시티즌을 꺾고 6강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까?
대전 시티즌(15위, 승점 13)은 8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8위, 승점 27)과 쏘나타 K리그 2010 2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부산은 올 시즌 치른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역대 통산 전적에서도 부산은 31승 8무 14패로 크게 앞서있다.

부산은 6위 수원 삼성(승점 30점) 7위 울산 현대(승점 29점)과 6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 중이기 때문에 리그 최하위 대전과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부산은 정규리그 최근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를 거두며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부산은 올 시즌 23경기에 나와 9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장신 스트라이커 정성훈의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정성훈은 한 골만 더 넣으면 K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게 된다.
최근 4연패를 하고 있는 대전 또한 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대전의 가장 큰 고민은 수비다.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3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대전은 FC 서울에서 단기 임대돼 올 시즌 9경기에서 2골을 넣고 있는 측면 공격수 어경준에게 공격 포인트를 기대하고 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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