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반 화환 대신 쌀 화환 보내기가 ‘축하 이벤트’의 대세를 이루면서 스타가 가는 곳에 쌀도 수북이 쌓이고 있다.
지난8월 MBC ‘장난스런 키스’의 주연배우 김현중의 팬들이 1.3톤의 쌀을 제작발표회장에 보내왔으며,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제작발표회장에서는 이승기의 팬클럽이 쌀 200kg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9일 용산 용극장에서 뮤지컬 ‘궁’의 첫 공연을 펼친 유노윤호에게는 무려 3.1톤의 쌀이 도착했다.
값비싸지만 별 쓸모는 없는 일반 화환 대신, 불우이웃도 돕고 해당 연예인의 이미지도 제고해줄 수 있는 쌀 화환이 기쁜 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로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 앞으로도 쌀 화환을 통해 제작발표회장도 예쁘게 꾸미고 좋은 일도 하는 쌀 화환 보내기 운동이 한동안 팬클럽들의 비장한 관심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