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수술' 데포, 3개월 결장 예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09.11 10: 01

저메인 데포(27, 토튼햄 핫스퍼)가 발목 수술로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데포는 지난주 열린 유로 2012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불가리아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상의 골감각을 보여줬다. 그러나 2차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발목 인대에 부상을 입으며 교체됐다.
당초 데포는 6주 정도 지나면 다시 복귀할 것으로 보였다. 그 정도의 기간으로도 토튼햄에 비상이 걸리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해리 레드냅(63, 영국) 토튼햄 감독은 데포와 마이클 도슨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그러나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튼햅의 공식 홈페이지는 "데포가 9일 전문의로부터 발목 인대 수술을 받았다"며 "약 3개월간 회복 기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데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의 절반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초반과 몬테네그로 및 프랑스와 대표팀 경기에도 참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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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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