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12만 건 달성기록을 세운 청담밝은세상안과가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불우아동돕기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안과 수술환자 1인당 1만원씩 적립해 빈곤 아동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밝은세상안과 12만건 수술달성을 기념해 이루어졌다.(12만건 수술은 청담/부산 2010.8월 기준 합계) 이 행사는 ‘이웃사랑 희망나눔캠페인 만원의 행복’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며, 모금된 금액은 전액 불우아동돕기에 쓰일 전망이다.
청담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나눔캠페인은 우리 주변의 빈곤가정아이들에게 더 좋은 생활환경과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좋은 일에 환자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밝은세상안과는 지난 8월부터 위기가정아동과 결식아동, 방임과 학대 등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후원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함께 뜻을 모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나눔 캠페인의 또 다른 행사는 ‘기부천사 되기’이다. 그동안 불우아동돕기에 관심이 있었다면, 빈곤가정아동 및 결식아동들을 국내아동권보호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다. 한번 후원하고 마는 일회성의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한 가정의 아이들을 후원할 수 있다. 기부에 관심이 있고 도와주길 원하지만 방법을 몰랐던 사람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나눔 캠페인은 국내 아동 돕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구촌 나눔 가족 후원하기’는 국외,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극심한 빈곤에 허덕이는 아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밝은세상안과가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던 말라위 빈곤아동 돕기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밝은세상안과는 지난 6월부터 말라위의 근본적인 빈곤문제 해결과 인근지역개발을 위해 교육환경, 의료시설, 소득증대 사업을 펼쳐왔다.
이종호 원장은 “말라위에서는 우리 돈 5천원을 기부하면 일주일동안 4인 가족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고, 1만원이면 말라리아로 죽어가는 한 아이를 살릴 수 있으며, 2만원을 기부하면 한 가족의 한 달 집세를 낼 수 있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기부는 받는 사람과 후원하는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며 행사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2010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병원의료부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표창'을 수여받기도해, 대한민국 대표 안과병원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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