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우에노 주리, 접시 가격표에 밀리는 굴욕 '폭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9.11 17: 39

MBC '우리결혼했어요'에 깜짝 출연한 우에노 주리가 접시 가격표(?)에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11일 '우결'에는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국내 개봉을 앞두고 방한한 우에노 주리가 출연했다. 이번 우에노 주리 출연은 정용화가 방송에서 이상형이 우에노 주리라고 밝힌 바 있고, 평소 두 사람이 '노다메 칸타빌레'를 즐겨본다는 사실때문에 이뤄지게 됐다.

 
이날 용화-서현은 오랜만에 일식집에서 외식을 했다. 우에노 주리는 일식집 종업원으로 깜짝 분해 용화-서현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그들이 자신을 알아보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한참동안 둘만의 대화에 빠져있던 두 사람은 우에노 주리가 아무리 주변을 왔다갔다 해도 알아보지 못했다. 결국 우에노 주리는 그들의 정면에 서서 용화와 서현의 눈치를 살폈고, 서현은 갑자기 우에노 주리쪽으로 손짓을 하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은 '이제 드디어 알아보는 구나'하고 기대감을 높였지만, 서현은 "앗! 가격표 이제 봤다"며 우에노 주리 머리 위에 있던 접시 가격에만 관심을 가져 우에노 주리에게 굴욕을 앉겼다.
 
이후 우에노 주리는 결국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두 사람은 놀라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서현은 "너무 좋았다. 열혈팬인데 그 자리에 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용화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자 살짝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용화는 자신의 이상형 출연에 어쩔 줄 몰라하며 평소답지 않은 행동으로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자신의 신혼집에 우에노 주리를 초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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