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하하몽쇼'가 정상방송된 가운데, 네티즌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병역비리혐의로 불구속 입건이 예고되고 있는 MC몽의 SBS '하하몽쇼' 출연분이 12일 오전 11시 정상 방송됐다.
이날 방송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을 넘어 비난 쇄도였다. 여전히 특유의 유쾌한 모습을 뽐낸 MC몽에 시청자들은 대부분 한 마디로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예인의 군입대 문제가 굉장히 예민하고 날카로운 사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에, MC몽에 대한 비난이 잦아들 것 같지 않아 보인다.

이날 방송은 MC몽에 대한 경찰의 불구속 입건 방침 예고 전 녹화된 것이라 제작진도 방송 여부를 두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C몽이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가운데, MC몽 측은 현재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다. MC몽의 출연 지속 여부는 이번 사건 수사 진행 상황 및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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