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거제 합창대회를 앞두고 맹연습에 돌입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남자, 그리고 하모니’ 편에서 남자의 자격 합창단은 MT를 가서 노래 연습을 계속했다. ‘미래소년 코난’ ‘개구리 소년’ ‘피구왕 통키’ 등 애니메이션 메들리를 부르며 안무와 함께 소화하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연습 도중에 이경규가 100마리 통닭을 멤버들에게 전했다. 합창단 멤버들은 맛있게 통닭을 먹고 잠깐의 휴식을 취한 이후에 애니메이션을 메들리로 안무와 함께 밤늦도록 연습을 이어갔다.

1박 2일 MT를 마친 멤버들은 “힘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렇게 연습만 한 MT는 처음이었어요” “박칼린 선생님을 사모하게 될 것 같아요” “남자의 자격 합창단 파이팅”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 합창대회를 8일 앞두고 합창단이 안무를 계속 틀리자 박칼린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며 파트별 연습을 제안했다.
이후 합창단은 다시 모여 ‘넬라 판타지아’ 곡으로 연습을 이어갔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이 조화를 이루며 화음을 맞춰나갔다. 박칼린은 천상의 목소리 배다해에 대해 “다해의 음색 자체가 예쁘지만 파워풀함이 부족하다”며 합창단의 메인 솔로를 선우로 교체했다.
합창단은 실제 무대 위에 선 것처럼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 박칼린은 “이제 조금씩 잡혀 가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이제 믿고 갈 수 있으니까 즐기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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