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시즌 첫 골' 모나코, 마르세유와 2-2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9.13 06: 12

‘원샷원킬’ 박주영(25)이 그토록 기다리던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 1 5라운드 올림픽크 마르세유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올 시즌 모나코가 치른 5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면서 기 라콤브 감독의 신뢰를 확인했다. 또한 후반 34분 1-1 동점 상황에서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면서 신뢰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모나코는 박주영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승점 3점을 챙기지는 못했다. 후반 40분 아드리아누 페레이라의 자책골이 원인이었다. 결국 모나코는 2-2 무승부로 올 시즌 4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박주영은 오는 19일 툴루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 및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에 도전한다. 툴루스는 4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어 부담스러운 상대이지만 중위권인 9위에 머물고 있는 모나코가 선두 경쟁에 가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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