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 '미드' 스타와 열애?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13 07: 56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인기 미국 드라마 ‘쿠거 타운(Cougar Town)’의 주인공 조쉬 홉킨스(40)와 다정하게 저녁 식사를 즐긴 것이 포착되면서 특별한 관계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돌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최근 불거진 애니스톤-홉킨스 열애설에 대해 홉킨스가 “친구 사이일 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홉킨스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저 친구 사이일 뿐이다. 좋은 친구로서 함께 저녁을 먹었던 것이 와전됐다”며 “(식당을 미리 예약했던 것은) 내가 남부의 신사이기 때문이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현재 싱글로 알려져 있는 애니스톤은 그가 주연을 맡고 있는 ‘쿠거 타운’에 일정 기간 출연해 연기를 펼쳐왔다. 이를 계기로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됐다는 게 홉킨스의 주장이다. ‘쿠거 타운’에는 애니스톤과 ‘프렌즈’ 동료였던 코트니 콕스도 출연 중이다.
이와 관련, 그는 “애니스톤과 콕스 사이에서 연기하는 게 굉장히 다이내믹하다”면서 “두 사람 모두 TV 드라마의 아이콘이다. 오랜 세월 동안 연기 호흡을 맞춰서인지 어떤 상황이든 굉장히 잘 해낸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두 사람은 실제로도 굉장히 친하다. 유머러스한 면이 많아서 함께 촬영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남편 브래드 피트의 외도로 이혼한 애니스톤은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오지 못하다가 코믹 연기로 잔뼈가 굵은 빈스 본과 사귀기 시작하면서 톱스타 커플 졸리-피트의 그늘에서 빠져나왔다. 1년 가까이 연인 사이로 지냈지만 돌연 파경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숱한 남성들과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 피트에게 아직 벗어나지 못한 거 아니냐는 추측을 낳은 바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말리와 나’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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