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지혜 울음에 눈물바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13 08: 26

SBS'인생은 아름다워'가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2일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생부의 죽음 이후 생부가 자신을 찾았다는 사실과 이를 어머니 민재(김해숙 분)가 감췄다는 사실을 알고 지혜(우희진 분)가 오열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민재는 지혜에게 생부가 너무 많이 아파서 너를 보고 싶어 한다고 연락이와 임신 중이라 보여 줄 수 없어 사진만 전해주고 왔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지혜는 보고 안보고는 자신이 결정할 일인데 왜 엄마 마음대로 멋대로 결정했느냐고 화를 내곤 벌떡 일어나 나갔다.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아버지를 궁금해 하고 한번은 꼭 보고 싶어 했다는 사실을 그대로 다 토해냈다.

오열을 하는 지혜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시울이 함께 붉어 졌다. 시청자들은 "펑펑 울었다. 지혜 입장도 이해가 가고 민재 입장도 이해가 간다""두 사람의 연기, 감동적이었다""가슴이 너무 아파서 나도 펑펑 울었다. 너무 안쓰럽다""지혜의 눈물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등의 글을 남기며 드라마의 여운을 곱씹는 모습이었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이날 방송에서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리서치 집계결과 22.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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