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발락(33, 바이어 레버쿠젠)이 다시 부상을 당했다.
AFP 통신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하노버 96과 경기에 출장했던 발락이 다시 부상을 당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발락의 부상은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다.
발락은 하노버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자신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전반 30분 상대 선수의 태클에 무릎 부상을 당해 교체된 뒤 MRI 정밀 검진 결과 무릎 슬개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독일 국가대표팀의 공식 주장은 발락이다. 그러나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은 "부상 전의 몸상태로 돌아온다는 조건 하에 유효한 사항이다"며 "몸 상태를 올려야만 국가대표로 호출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지만 발락이 다시 부상을 당함으로써 대표 복귀가 불분명해졌다. 독일은 다음달 초 유로 2012 조별 예선 상대로 터키 및 카자흐스탄과 경기를 갖고 11월 18일 스웨덴과 친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발락은 월드컵 직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FA컵 결승전에서 보아텡의 거친 태클로 발목 인대에 부상을 입어 독일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바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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