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주연 '방가?방가!', 구세군 프로젝트 '훈훈'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9.13 10: 00

영화 ‘해운대’의 김인권이 첫 주연을 맡은 코미디영화 ‘방가?방가!’가 구세군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훈훈한 시사회를 열어 눈길을 모은다.
오는 9월 30일 개봉을 앞둔 ‘방가?방가!’는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4,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 ‘방가?방가!’는 대기업 면접부터 시작해, 커피숍(식품회사), 주차장(유통업), 막노동(글로벌)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최강 백수 ‘방태식’이 동남아 삘 외모로 인해 부탄인 ‘방가’로 완벽 변신해 선사하는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담은 유쾌 발랄한 신상 코미디.

주인공 김인권은 부탄은 물론 파키스탄, 베트남, 몽골, 네팔 등 여러 나라 사람들로 변신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선보인다.
특히 영화 ‘방가?방가!’ 측은 이날 진행될 시사회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모두 다 어우러져 살아가는 희망을 나누는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 같은 대규모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가?방가!’와 구세군이 함께하는 행복 나누기 프로젝트! 多문화 多희망!! 웃음 폭탄! 가슴 훈훈! 도네이션 시사회!’ 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사회는 전세계 108개 국가에서 지속되고 있는 구세군과의 공동 이벤트로, ‘한국 이주 노동자 복지회’, ‘한국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한국 다문화 가족 지원 연대’, ‘전국 다문화 가족 사업지원단’, ‘푸른 시민 연대’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참여는 영화 ‘방가?방가!’가 가지고 있는 외적인 코믹함뿐만 아니라 따뜻한 공감과 화합의 스토리가 가진 내적인 진정성에 대한 믿음, 영화 자체에 대한 기대감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된 결과인 셈.
이 날 시사회는 영화 ‘방가?방가!’의 주연 배우 김인권, 김정태, 신현빈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시사회 참석자들을 통해 모금된 기금을 복지 단체에 기부하는 형식의 뜻 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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